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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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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8. 07. 시에라리온 목장이야기
2026-08-08 11:53:44
이수현
조회수   97

2026.8.7. 시에라리온 목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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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장 모임은 이수현 집사 집에서 모였습니다.

단기선교를 다녀오신 목자님께서 안전하게 사역을 잘 마치고 돌아오셔서 모두가 반갑고 감사한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우리 목장은 땅콩과 두부로 만든 시원한 콩국수를 먹으며 화기애애하게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해가 져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한증막 같은 날씨였지만,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에 더위를 잊고 이곳이 천국이라며 감사했습니다.

 찬양과 감사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그는 여호와두 곡의 찬양을 함께 부르고, 목자님의 기도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한 주간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감사 제목들을 나누었습니다.

    -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지켜 주시고, 사위와 딸의 따뜻한 대접을 받게 하심 감사.

   - 나이들어 자꾸 잊어버리는 일이 많아졌지만, 완전히 잊어버리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기억하게 하심에 감사.

   -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건강을 지켜 주심에 감사.

  - 4번째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는데, 복음 팔찌를 만들며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 특별히 통역을 잘해 주셔서 감사했고평소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모였을 때가 160명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훨씬 많은 인원이 모이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복음을 듣게 하시고 끝까지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심도 감사. 또한 늘 비가 오던 곳인데 사역하는 동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게 하심도 감사.

 - 사돈이 낚시하신 생선을 많이 보내 주셔서 자매들과 함께 나누게 하심에 감사.

 - 딸애가 미국 생활을 잘 정리하고 안전하게 귀국하게 하심에 감사.

  이렇게 한 주간의 감사 제목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베풀어 주신 은혜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말씀을 다시 새기며

  감사 나눔에 이어 지난주 말씀을 한 번 더 마음에 새기며,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에 대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돌아보니 모든 것이 은혜였고 감사였다는 고백이 마음에 깊이 다가 왔습니다.

 -고생하며 산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 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면     서 비로소 내 존재의 빈자리가 채워지는 듯한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때를 따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강원도에서 마산 가포까지, 그리고 태국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여정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나를 인도해 주시고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돌아보았습니다.

 열여덟 살에 어머니를 잃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막막했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늘 인도해 주셨습니다.

젊은 나이에 장애를 입고 남편까지 잃었지만, 어린 남매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붙들어 주셨고, 이제는 그 자녀들이 오히려 엄마를    위로하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내가 가장 힘들고 지쳤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업고 고난의 강을 건너 주셨다는 고백에 우리 모두가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서로를 품으며

  마지막으로 아파서 참석하지 못한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무더위가 속히 물러가고. 시원한 비가 내리기를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어.”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미안해.”
감사해.”
사랑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이 말을 전하는 순간, 어느새 눈물방울이 맺혔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서로의 아픔과 수고를 품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눈물 속에 감사와 사랑을 담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서로를 축복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앞으로의 길도 변함없이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시에라리온 목장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고 품으며, 끝까지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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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한재동 2026-08-13 21:40:16
예, 정말로 지금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힘든 것들, 때로는 돌보지 못했던 것들, 미안하고 감사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내 영혼, 내 몸, 다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감사하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서로에게 그렇게 의로의 말을 건네주며 함께 축복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시에라리온목장 모든 식구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늘 풍성한 은혜를 더해 주시길 기도해요.
박지현 2026-08-14 09:30:25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사랑의 말을 전하고 눈물지으시는 모습이 그려져.. 저도 마음이 뭉클합니다. 모두.. 삶의 자리에서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잘해오셨습니다. 앞으로도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과 동행하며.. 일상의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는 풍성한 삶으로..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은혜를 누리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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