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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말씀요약

[26.4.5 주일말씀 설교전문]
2026-04-05 17:00:00
가포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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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활주일맞이해서, 가포교회 전세대가 함께 또 모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잘 오셨습니다. 특별히 오늘 누군가의 초청을 받아서 이 자리에 처음 오신 분들, 너무너무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여러분, 누구나 세상을 살다 보면 발걸음이 참 무겁고 힘든 때가 찾아옵니다. 
내가 원하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내가 소원했던 일들이 어그러졌을 때가 그렇습니다. 
뭐 이런 경험들 있으시죠? 어린시절, 소풍가는날이 얼마나 좋아요. 그 전날 엄마 졸라서 사이다, 과자, 먹을것 잔뜩 가방에 넣어놓고, 밤잠설치며 기다렸는데, 먹구름이 잔뜩 낀 거예요. 심상치 않습니다. <비야 제발,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했는데, 결국 학교가니 소낙비가 쏟아지고, 소풍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때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얼마나 실망스러워요. 이루 말할수가 없죠.  
또 커서는 시험에 떨어졌다든지, 직장 면접에서 미끄러졌다든지... 그 발걸음이 무겁겠어요. 우리 모두가 그런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안에도, 그와 비슷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지금 매우 깊은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이들 모두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예수님이란 분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따랐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지난 며칠 전, 자기들의 인생 전부를 걸었던 그 예수님이 십자가라는 무서운 형틀에서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꿈과 소망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실패자가 된 느낌입니다. 이런 모습으로는 고향 땅을 밟을 수 조차 없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라는 작은 시골 마을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거리는 약 11km입니다. 제가 가끔 아내와 함께 <옛기차길 임항선 그린웨이>를 걷는데, 왕복 거리가 9km가 조금 넘습니다. 그시간이 약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그렇게 보면, 11km 거리면, 한 3시간 정도 갈 거리입니다. 그리 짧은 거리는 아니죠. 두명의 제자에게는 그 길이 천근만근 길이었습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도 각자의 삶에 엠마오 길을 걷고 있는지 모릅니다. 깨어진 관계로 힘겨워하고, 무너진 꿈과 기대로 낙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허덕이고, 건강의 문제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엠마오 길을 걷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우리의 삶에, 오늘 엠마오를 향해 가는 두 제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세 가지면을 주목해 보십시요. 

1.낙심한 자의 곁에 예수님이 다가오십니다. 
두 사람은 엠마오로 가면서 슬픈 얼굴로 서로 묻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15절을 보겠습니다.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제자들이 가장 슬퍼하고 낙심해 있을 때, 예수님이 가까이 오신 것입니다. 가까이 오셔서 그들의 걸음에 보폭을 맞춰 주셨습니다. 그들의 일행이 되신 것입니다. 길벗이 되어 주시고, 말벗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인 줄 알지 못했습니다. 눈이 가리워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왜 낙심하느냐, 너희가 찾고 있는 예수가 바로 나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까요? 
그 이유는 그들의 상처받은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상황을 전혀 모른 척하시며 “너희가 길에서 주고받은 이야기가 도대체 무엇이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무거운 응어리를 꺼내놓게 하셨습니다. 그때 그들이 말합니다.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이 말 속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기대와 현재의 실망>이 다 담겨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실 줄 철석같이 믿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십자가에서 허무하게 죽어 버리시고, 죽은지가 벌써 3일이 지났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 끝났다는 거죠.  
예수님이 그들을 찾아가신 것은, 그들의 그 고백을 듣고자 하십니다. 
“하나님! 저 아파요. 하나님 저, 그 사람때문에 죽겠어요. 하나님 정말 실망스러워요” 엠마오 길을 걷는 듯한 우리 삶에 있는 그 마음의 응어리들을 듣길 원하시는 겁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거에요. “너희 마음에 있는 그 무거운 것이 무엇이냐.” 그거 말하라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에게는, 내 속마음 다 말하지 못합니다. 말해봐야, 어떤 경우는 도로 상처가되어 돌아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 인생의 수고로움을 아십니다. 무거움을 아십니다. 해결할 수 없는 우리가 진 죄짐의 무게를 아십니다. 그걸 해결해줄테니, 내게 오라 말씀하시는 겁니다. 
저는 여기서, 예수님이 참 좋다. 다시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 진짜 사랑이 무엇일까요? 진짜 사랑은 눈높이를 맞춰주는 겁니다. 
나란히 함께 걸어가 주는 거예요. 
아내를 사별한 이가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위해 오랜기간 전도해온 이웃집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가 저녁 산책을 할때면, 저 멀찍이서, 같이 걸어줍니다. 그 거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결국, 그 한주간이 지나고,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제가 이번주일에 교회가 나가겠습니다> 말없이 그냥 같이 걸어준것 밖에 없어요. 그런게 그게 그렇게 큰 위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진짜 사랑은 그런 것입니다. 그냥 말없이 눈물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헨리나우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처받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훌륭한 조언이 아니라, 말없이 함께 있어 주는 사람이다.”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런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저 높은 보좌에 앉아 계셔서 인간들을 책망하고 심판하고, 명령만 내리시는 하나님이 아니셨습니다. 그분은 기꺼이, 이 땅에 예수님을 인간의 몸으로 입혀 보내셨습니다. 우리 아픔을 함께 느끼시고, 함께 울어주셨습니다. 
여러분, 혹시 지금 마음속에 가장 무거운 짐이 있으십니까? 가장 깊은 실망거리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그 문제는 무엇입니까?
오늘 낙심한 제자들에게 가까이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도 가까이 다가와 주십니다. 우리 인생길을 같이 걸어주시길 원하십니다.
그 예수님께 솔직하게 여러분의 이야기를 꺼내드리고, 꺼내놓아 보십시오. 그럴 때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무거움을 거두어 주시고, 상처를 싸매 주시고, 새로운 소망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들어가면서, 그 뒤로 죽, 타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어서 빨리 독립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컸기 때문에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 돈이 떨어지고, 몸이 아프고, 기댈 곳이 없을 때, 순간순간의 서러움들이 밀려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한 일은 무릎을 꿇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찬양을 드리고.. 그러면,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저를 제 곁에는 안계시지만, 따뜻한 어머니의 품처럼,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재동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네 마음을 안다.” 그러면서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셨습니다. 그 힘이 저를 붙잡아 주었습니다. 마음의 무거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그 따스한 음성이 제 마음의 무거움을 눈녹듯 녹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평강으로 채워주셨습니다. 
그 하나님 사랑이 얼마나 좋았으면 오늘날 이렇게 목사까지 되었을까요. 저는 지금도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제 인생에 찾아오신 그 예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주님은 여러분 모두에게도 가까이 다가와 주십니다. 그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는 복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2.하나님의 말씀은 꺼진 마음을 다시 뜨겁게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실망과 원망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시고, 그 이야기가 끝났을 때 비로소 입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 구약성경에 기록되어있는 예언의 말씀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이건 무슨 말씀일까요? 예수님의 죽음은, 우연히 일어난 사고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겁니다. 예수님이 정말 죄를 지어서, 죄값을 치른, 불의한 사건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죽음은, 세상 죄를 지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했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죄사함을 위해서입니다.
제가 이렇게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동네 골목에서 야구를 하던 아이가 실수로 이웃집 값비싼 유리창을 깨버렸습니다. 
그러고 어쩔 줄 모르고 울고 있는데, 집주인이 울먹이는 아이가 불쌍히 보여, 추긍하지도 않고 그냥 “괜찮다. 용서해 주마.”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용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남아있죠? 
산산조각 난 유리창은 누가 고치고, 그 값은 누가 지불해야 될까요? 누군가는 반드시 지갑을 열어 돈을 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지은 죄가 그러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죄를 짓고, 그 죄를 쌓아갑니다. 불의, 시기, 미움, 분쟁, 다툼, 살인, 사기, 탐욕, 교만, 음행, 무정함, 무자비함, 이기심, 거짓말... 여러분! 우리가 지금껏 누군가에게 준 상처만 하더라도,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나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이 안 계실 겁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용서해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덮어놓고 용서해주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로 인해 깨어진 대가를 누군가는 치러야만 했습니다. 그 죄값의 최종 결과가 죽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겁니다. 우리를 대신해서 깨진 유리창 값을, 아니 죽음이라는 죄의 값을 직접 지불하시기 위해서 십자가 오르신 것입니다. 거기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이사야 53장 5절, 6절은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사 53:5-6]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래서 십자가는 실패의 상징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나를 살리기 위해, 여러분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신 사랑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의 생명을 내주실 만큼 저와 여러분을 사랑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당신의 죄로 죽으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망에 갖혀 계실 수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부활로, 우리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인생이 죽음을 뛰어넘어 영원히 사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14:6 말씀을 보십시요. 
요14:6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제자들이 예수님이 풀어주시는 그 말씀을 들을 때, 그 마음에 뜨거움을 느꼈습니다. 생명의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들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내는 신비로운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교회 처음 오신 분들 계신 듯하여 이 성경에 대해서 몇 말씀 드려봅니다.
이 성경은 그저 착하게 살라고 가르치는 도덕 교과서가 아닙니다. 성경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중세 철학자 어거스틴은 말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거대한 우주 우체국을 통해 인간에게 보내신 사랑의 편지다.” 
우리 가끔 연애 쪽에 받아 놓은 편지들 꺼내 읽으면, 다시 그때의 그 뭉클했던 감정이 감동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나를 향한 그의 사랑을 확인했을 때, 우리 마음에 뜨거움이 생기는 것이죠.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 성경을 읽으면, 나를 향한 하나님 사랑의 뜨거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어 놓습니다. 
역사상 수많은 인생들이 이 성경을 읽다가 그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이 사랑의 메시지, 약속들을 붙잡고 인생을 더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가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식은 것들을 다시 살려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엠마오 두 제자의 마음이 뜨거워졌듯이, 여러분의 마음도 다시금 뜨겁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3.생명의 떡으로 영적인 눈이 열리고 삶의 목적을 찾습니다. 
날이 저물어 엠마오에 도착하자, 제자들은 예수님께 함께 머물러 달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기꺼이 그 요청을 응해 주셨습니다. 어느 방에 들어가 식사를 하는 시간, 예수님이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고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때 제자들의 눈이 열렸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체포되시기 전날, 제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최후의 만찬. 그때 그 자리에서 나누셨던 그 떡과 잔을 다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비로소 그 떡과 잔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눈이 밝아진 순간,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시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예수님이 사라진 동시에, 그들 안에 있었던 깊은 절망과 낙심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남겨놓은 선물이었습니다. 그 근심을 주님이 가져가시고, 부활의 능력과 소망, 기쁨과 뜨거움을 주고 가신 것입니다. 그렇게 변화된 제자들은 그 길로 이 사실을 여전히 모르는 제자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 걸음이 어떠하였을까요? 처음 엠마오로 향했던 터벅터벅했던 그 걸음이었을까요? 아니었을 것입니다.
단숨에, 한걸음으로, 지체함 없이 이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제자들에게로 뛰어갔을 것입니다. 뛰고 또 뛰었을 것입니다.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이보게, 예수님 부활하신 게 진짜였네. 진짜였다고. 우리에게도 찾아오셨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자들의 삶은 이렇게 변화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을 고치시고 새롭게 해주시는 전문가이십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 창조되었기에, 우리를 고치시고 새롭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바로 그분께 있습니다.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소망 없는 우리 인생에도 찾아와 주십니다. 말씀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아 주시고, 죽음과 실패가 끝이 아니라 부활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 예수님과 함께하면 부활 생명으로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 사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모시면 우리도 삽니다. 
죽어도 죽지 않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부활생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함께 선포하겠습니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나도 부활할 것입니다!  
그 은혜와 복을 영원히 누리며 사시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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