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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7 담소] 대림절을 어떻게 보낼까요?
2025-12-06 13:00:44
한재동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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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입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교회는 대림절을 보내고 있고, 곧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성탄절을 생각하면 청소년시절 시골교회에서의 따뜻한 추억이 생각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면 축하행사 발표에, 떡국을 먹고 밤새 교회 안에서 게임하고 놀았습니다.

스마트폰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 그 때는 교회 안에서 노는 것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새벽녘이 되면, 어른 성도님들 가정을 돌아가며 새벽송을 돌았습니다.

한아름 간식을 준비해 놓으시고, 맞아주신 노권사님들의 따뜻한 환대가 지금도 기억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일은 신비로운 사건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성탄절 찬양을 들을 때면, 가슴이 설레고, 사랑받는 어린아이가 된 느낌입니다.

 

이런 좋은 성탄절을 이렇게 보내보면 어떨까요?

먼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은 성탄트리 모형장식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작은 트리위에 반짝이는 불빛으로 장식을 해놓으면 어두운 세상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탄절 찬양을 부르고 듣는 것입니다.

잔잔하게 성탄과 관련된 찬양을 듣고, 주님 오신 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고백하면, 성령의 감동이 풍성해질 것입니다.

말씀암송을 권해드립니다.

성탄과 관련된 구약의 예언들, 신약의 성취된 말씀을 적어놓고 가족들이 함께 암송하고, 수시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성탄전야행사로 <말씀암송기도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목장마다 같이 말씀을 암송하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쁨이 충만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대림절과 성탄절을 보내면서, 한가지 힘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향한 은총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대로 성탄의 기쁨을 VIP에게 전해주고, 그들을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어찌하든지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삶을 통해서 흘러가도록 나 자신을, 세상을 향한 은총의 도구로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탄의 절기를 보내는 성도의 삶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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