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이야기
오늘 로이스목장에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지난 주에 함께 간절히 기도하였던 로이스목장의 VIP 안효범/조수명님이 오셨습니다.

안효범/조수명 님은 가까운 현대 503동에 사시는 이웃이십니다. 기존 목원이신 이희자 권사님, 박규준/이명학 집사님께서 두분을 반갑게 맞아 인사하고 둘러 앉으니 식탁이 가득하며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목녀 만의 레서피로 만들어진 닭 도리탕입니다. 모두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오늘 모임의 진행은 다른 때와 달리 VIP와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가졌습니다. 먼저 기존 목원이신 목자/목녀, 목원들이 돌아가며 VIP에게 자신들을 소개하였는데 놀랍고 감사한 것은 그동안 목장모임으로 15번 만나면서도 미처 알지 못하였던 새로운 부분들을 듣게 된 일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안효범 님이 자신과 부인 조수명님에 대하여 비교적 자새하게 소개하여 주었고 목원들이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면 답하기도 하면서 마음 편하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부인 조수명님이 5년 전부터 치매가 발병하여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남편되시는 안효범님이 정성으로 돌보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VIP가 오신 날이라서 서로 소개와 교제의 대화를 마치고 평소보다 한 시간을 줄여서 광고하고 기도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안효범/조수명 님이 먼저 떠나고 박규준/이명학 집사님, 이희자 권사님이 다음 주를 기약하며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VIP를 반갑게 맞아 주시고 서로 마음을 열어 대화를 푸근하게 이어 가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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