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이야기
가을이 여러 모양으로 물 들어 갈 때
우리는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계절을 보내는 길목에서
감사하는 계절로 만들어 청량산 자락에 모였습니다.
목자와 목원들이 함께 준비한 식사를 즐기며
박 권사님의 간증을 담은 찬양을 함께 올려 드리고
자녀의 강건함을 담은 올리브 블레싱을 축복으로 선포하고
몇 가지 교회 소식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성경 교사인 강 권사님이 준비해 준 말씀 요약을 윤독으로 나눈 후
한 해 동안 가정과 목장에서 감사했던 일들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사의 표현을 해 보았습니다 .
@ 목원들이 함께 기쁨과 아픔까지도 함께 나누고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 매 주 만날 곳과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행복함이 있어 감사합니다 .
@ 목장으로 인하여 말씀과 교회와 더 친밀해 지는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
@ 풍성한 음식과 나눔이 있어 감사합니다 .
@ 중보 기도로 인하여 자녀의 삶에서 응답 받고 누리게 되어 감사합니다 .
@ 모든 상황에서, 안 들어 주시는 응답까지도 감사할 수 있는 내가 되어 감사합니다 .
@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가 많아지고 커지는 것에 감사합니다 .
@ 손자들에게까지 중보 기도에 감사 하다는 말을 들어서 감사합니다 .
@ 삶에서 장미 꽃과 가시를 주시고 아픈 가시에도 감사함을 깨닭아 감사합니다 .
@ 지금 여기에 내가 있고 늘 함께 하심에 감사합니다 .
처음에는 망설여 지는 감사 나눔이 시간이 지나며 감사 열매가 풍성이 열리는 목장 시간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순서에 없던 특별 이벤트로 감사 찬양을 제안하여 찬양으로 감사 나눔을 마무리 해 봅니다
►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 ~ ~
내일에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 #

끝나는가 했는데 ^.^
찬송을 부르고 다시 모임이 이어 나갑니다
처음 시도 해 보는 2차 나눔입니다.
v . v
@ 내가 한것도 없는데 감사가 넘치는 한 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어느 곳에서든지 내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내가 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 듣기를 더 좋아하는데 말을 배우게 하시고 나누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아들 집에 방문하여 아들과 함께 팔장을 끼고 새벽 산책을 하며 기쁨을 누려 감사합니다 ( 그런데 나의 아들이라는 느낌보다 며느리의 남편이라는 느낌이 더 크게 느껴 서운함이 들기도 했습니다. )
@ 우리 때, 자녀들를 사랑으로 돌보지 못했던 것이 미안해서 고백할 때, 이해 해주는 자녀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
@ 우둔한 나에게 자녀를 통해 말씀하시고 훈련하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 옛 임금이 안 부러운 삶을 사는 시대에 감사합니다 .
@ 하나님께 자랑할 것이 없어 교만하지 않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이미 주신 것을 찾고 발견하여 고백하는 것이 감사라고 하셨듯이
추수한 감사한 것들을 거두어 들이니
그 열매가 차고 넘칩니다 .

막연하게 묻어만 두었던 내 삶을 . . .
주님이 주신 내 삶의 아름다운 것들이
큰 열매를 하나 챙겨 감사하다 보니
나머지는 보이지 않던 일상이였는 데 . . .
오늘
우리가 발견한 행복은
내가 여기까지 살아 온 것들이 모두 .
내가 아닌
주님의 선물이요
주님의 은혜이며
주님의 것 이였습니다 .
*
사랑해요 주님 ~
사랑해요 내 영혼이 . . .
오늘도 ~ ~ ~
( 우리 목장은 이렇게 가는 가을을 , 감사 나눔으로 아름답고 뽀대나게 보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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